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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꼭 받아야 하는 이유와 준비 방법
선재와솔이
2025. 6. 1. 05:01
🔍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 필수 검사 대상자
- 만 45세 이상 성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권장)
- 혈변, 만성 변비, 설사 등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
- 복통,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등 원인 모를 증상이 있는 경우
-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 이전 검사에서 대장 용종이 발견된 경우
이 외에도 건강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 양성으로 나왔을 경우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해야 합니다.
🧬 주의 신호: 대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증상이 생겼을 땐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전 준비사항
💊 장정결제 복용이 가장 중요
대장내시경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선 장 속이 완전히 비워져야 하며, 이를 위해 장정결제(하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검사 하루 전: 유동식 섭취 + 저녁부터 장정결제 복용
- 검사 당일 아침: 남은 장정결제 복용
종류에 따라 1L~4L의 액체를 마셔야 하며, 이때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피해야 할 음식
검사 2~3일 전부터는 장에 남을 수 있는 섬유질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 현미, 콩, 김치, 해조류, 씨 있는 과일
- 잡곡밥, 나물류
🥣 추천 식단: 흰죽, 맑은 스프, 건더기 없는 된장국
🛏️ 수면 vs 비수면 대장내시경 차이
😴 수면내시경
- 진정제를 투여하여 검사 중 통증과 불편감을 거의 느끼지 않음
- 검사 후 회복실에서 1~2시간 휴식 필요
- 검사 당일 운전, 기계 조작 금지
🧍 비수면내시경
- 진정제 없이 시행하므로 회복시간이 짧고 빠르게 일상 복귀 가능
- 다만 내시경이 장을 통과할 때 불편감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음
💡 추천: 통증 민감하거나 첫 검사라면 수면내시경, 젊고 건강한 사람은 비수면내시경도 무방
🔬 검사 과정과 시간 소요
🩺 검사 절차 요약
- 검사복 착용 후 항문을 통해 내시경 삽입
- 직장 → 결장 → 맹장까지 천천히 삽입
- 내시경 카메라로 실시간 대장 상태 확인
- 용종 발견 시 즉시 제거(폴립 절제술) 가능
- 조직이 의심되면 생검(조직 채취)도 가능
⏱️ 소요 시간
- 일반적으로 15~30분
- 용종 절제 또는 생검 포함 시 4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음
🧾 검사 후 주의사항
🍲 식사와 활동
- 검사 당일은 부드러운 죽이나 미음 등 소화 잘 되는 음식 섭취
-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은 하루 정도 피하는 것이 좋음
- 수면내시경을 했다면 당일 운전, 중요한 회의 등은 금지
🚨 통증이나 출혈 시 즉시 병원으로
- 복통, 출혈, 발열, 심한 설사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 특히 용종 절제 후 출혈은 며칠 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 주의: 처방된 약 복용 중이라면 미리 담당의와 상의
✅ 대장내시경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Q1. 대장내시경은 몇 년마다 받아야 하나요?
A. 이상 없을 경우 5년 주기, 용종 제거 시 3년, 고위험군은 매년 검사가 권장됩니다.
Q2. 생리 중에도 검사가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불편함을 피하려면 생리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장정결제가 너무 힘든데 대안은 없나요?
A. 최근에는 섭취량이 적은 프렙 제품도 있으며, 의사와 상담하면 용량 조절도 가능합니다.
Q4. 수면내시경은 마취와 같나요?
A. 전신마취는 아니며, 진정제 투여로 가벼운 수면 상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Q5. 보험 적용이 되나요?
A. 건강검진 목적으로는 비급여지만, 증상이 있어 진료 후 시행하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